환기가 부족한 주방에서 반복되는 벽면 곰팡이를 확인하고 보수 방향을 안내합니다.
전화상담
시공 전

시공 후
분명히 얼마 전에 닦았는데 같은 자리에 곰팡이가 또 생겼다면, 표면 청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창문이 없거나 환풍 시설이 약한 주방일수록 이런 현상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조리할 때 발생하는 수증기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벽면 코너처럼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자리에 습기가 머무르게 됩니다. 마감재 표면은 물론 그 안쪽까지 계속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면, 곰팡이 포자가 자리를 잡고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 경우 표면을 세정제로 닦아 곰팡이를 없애더라도 안쪽에 남은 포자와 습기 때문에 며칠 지나지 않아 같은 자리에 다시 검은 점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오염된 마감재를 걷어내고 환경을 개선하는 두 가지가 함께 필요합니다.
위 사진처럼 재시공을 하면 눈에 보이는 곰팡이뿐 아니라 안쪽 깊숙이 자리 잡은 오염까지 함께 제거되어 재발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환기가 부족한 공간은 재시공만으로 문제가 완전히 끝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리 후에는 창문을 잠깐이라도 열어 습기를 내보내거나, 환풍기가 있다면 조리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더 돌려두는 것이 재발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장마철처럼 실내 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시기에는 환기만으로 부족할 수 있어, 짧은 시간이라도 제습을 병행하면 곰팡이가 다시 자리 잡는 속도를 눈에 띄게 늦출 수 있습니다.
재시공 후에는 마감재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후에는 코너 부위에 물기가 오래 남지 않도록 조리 후 한 번씩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반복되는 공간은 재시공 이후에도 한동안은 상태를 자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 초기에 발견하면 표면만 가볍게 관리해도 되지만, 놓치고 지나가면 다시 안쪽까지 번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환기창을 새로 설치하거나 후드 성능을 개선하는 것도 근본적인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구조적인 개선까지 어렵다면, 조리 시간을 짧게 나누어 습기가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입자로 거주 중인 경우라면 곰팡이가 반복되는 원인이 건물 구조 문제인지 관리 문제인지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에 따라 이후 대응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가 옷이나 그릇에 옮겨 붙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염된 마감재를 정리하고 환기 습관을 함께 개선하면 이런 걱정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재발이 잦았던 공간일수록 재시공 후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래 순서로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합니다.
습기가 오래 머무는 코너 위주로 상태를 파악합니다.
포자가 스며든 부위까지 깨끗이 걷어냅니다.
건조 후 균일한 두께로 채워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