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대와 벽이 만나는 코너, 열기와 물기가 겹치는 자리라 얼룩이 유독 빠르게 번집니다.
전화상담사진 속 자리는 조리기구 바로 옆, 벽과 조리대가 직각으로 만나는 코너입니다. 요리할 때 나오는 김과 기름기, 청소하며 튀는 물기가 한자리에 겹치다 보니 다른 벽면보다 얼룩이 훨씬 넓게 번진 상태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얼룩은 벽 모서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번져 있어, 코너 실리콘 이음선의 밀착이 오래전에 풀렸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이음선 틈으로 김과 물기가 반복해서 스며들면 벽지나 마감재 안쪽까지 오염이 진행되고, 표면만 닦아내는 방식으로는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조리기구와 가까운 코너일수록 온도 변화도 함께 겹치기 때문에, 실리콘이 늘어났다 줄어들기를 반복하며 밀착력이 더 빨리 떨어지는 경향도 함께 확인됩니다.
얼룩만 닦아내고 이음선을 그대로 두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너를 중심으로 어디까지 번졌는지 살펴봅니다.
기존 실리콘이 들뜨거나 갈라졌는지 확인합니다.
열기·습기 노출 정도에 따라 마감재를 다르게 판단합니다.
위 상태를 종합해 작업 범위를 정합니다.

시공 전

시공 후
주방을 포함해 다른 공간의 실리콘 상태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욕실
싱크대
베란다
창문
외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