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인다면 실리콘 상태 점검을 권장합니다.
상판과 벽 사이 줄눈이 거뭇해짐
실리콘이 말라 갈라짐
기름때와 곰팡이가 섞여 보임
주방 벽면 타일은 깨끗한데 유독 상판과 벽이 만나는 줄눈만 거뭇하게 보인다면, 타일이 아니라 그 사이를 채운 실리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조리 중 튀는 기름과 수증기가 반복적으로 닿는 자리라, 다른 부위보다 오염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기름 성분은 물때와 달리 표면에 얇게 코팅되듯 남기 때문에, 일반 세제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습기까지 더해지면 기름때 위로 곰팡이가 함께 자리 잡아 얼룩이 더 진하게 보이곤 합니다.
실리콘 표면은 한 번 기름때가 스며들면 세정만으로 원상태로 돌리기 어렵습니다. 문질러 닦아도 얼룩이 계속 남아있다면, 세정보다 실리콘 자체를 교체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더 깔끔하고 오래갑니다.
재시공할 때는 상판과 벽 사이 틈을 따라 기존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한 뒤, 기름과 습기에 강한 제품으로 다시 채웁니다. 조리대 주변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마감이 끝나면 주방 전체 분위기가 한결 환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리대 주변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오염이 진행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재시공 주기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리 후 상판과 벽 경계를 마른 천으로 한 번씩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주방 상판 재질이 대리석이나 인조대리석인 경우, 실리콘 제거 시 상판 표면이 긁히지 않도록 도구 선택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재질에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주변처럼 열에 자주 노출되는 구간은 실리콘 변색이 유독 빠르게 나타납니다. 이런 자리는 다른 구간보다 조금 더 자주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시공 후에는 조리 중 튄 기름이 벽면 줄눈에 스며들기 전에 바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면, 다음 재시공까지의 기간을 훨씬 길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방은 하루에도 여러 번 물과 기름, 열기에 노출되는 공간이라, 다른 실내 공간보다 실리콘 재시공 주기를 짧게 잡는 것이 위생 관리 차원에서도 유리합니다.
환풍기를 조리 중뿐 아니라 조리 후에도 한동안 더 돌려주는 습관을 들이면, 벽면에 남는 기름 증기의 양이 줄어 줄눈 오염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방 상판과 벽면 사이 실리콘 제거 및 재시공 전후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시공 전

시공 후
아래 순서로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합니다.
줄눈의 기름때와 곰팡이 정도를 살펴봅니다.
상판 손상 없이 오염된 실리콘을 걷어냅니다.
제거한 자리의 기름기와 물기를 정리합니다.
기름과 습기에 강한 실리콘으로 채웁니다.
상판 라인을 따라 매끄럽게 다듬습니다.
전체 밀착과 색상을 재점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