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인다면 실리콘 상태 점검을 권장합니다.
가구와 벽 사이 틈이 눈에 띔
문틀 주변 마감재가 들뜸
먼지나 벌레가 틈으로 들어감
새 아파트든 오래된 아파트든 붙박이장이나 신발장을 짜 넣고 나면 가구와 벽, 혹은 가구와 문틀 사이에 미세한 틈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공 초기에는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목재와 벽체가 조금씩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그 틈이 서서히 벌어집니다.
이런 틈새는 단순히 미관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틈 사이로 먼지가 쌓이거나, 계절에 따라 작은 벌레가 드나드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신발장 하단처럼 바닥과 맞닿는 자리는 물걸레질할 때 물기가 스며들 수 있어 더 신경 써서 봐야 하는 부위입니다.
틈새를 마감할 때는 폭과 깊이에 맞는 실리콘 양을 가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얇게 바르면 갈라짐이 금방 재발하고, 반대로 과하게 채우면 이음새가 두꺼워 보여 오히려 마감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색상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가구 색상과 벽 마감재 색상이 다른 경우가 많아,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어울리는 색의 실리콘을 골라 마감하면 원래부터 그렇게 시공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마감 후에는 틈이 있던 자리가 하나의 면처럼 매끄럽게 이어져, 가구와 벽 경계가 훨씬 깔끔하게 보입니다. 새로 가구를 들인 공간뿐 아니라, 오래 살면서 조금씩 벌어진 틈도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면 실내 분위기가 한결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신축 인테리어를 마친 직후에는 틈이 거의 보이지 않다가,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서 서서히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한 번 점검해서 미리 마감해두면 이후 관리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붙박이장 하단뿐 아니라 상부장과 천장이 만나는 자리도 비슷한 이유로 틈이 벌어지곤 합니다. 가구를 짜 넣은 지 오래됐다면 상하부를 모두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 마감재는 목재보다 유연해서, 계절에 따라 가구가 미세하게 움직여도 갈라짐 없이 틈을 계속 메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몰딩으로 가리는 것보다 근본적인 해결에 가까운 방식입니다.
문틀 주변 틈새를 방치하면 겨울철 외풍의 원인이 되기도 해서, 난방 효율과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문풍지보다 이음새 자체를 마감하는 편이 훨씬 깔끔하고 오래갑니다.
가구·문틀·창틀 틈새 마감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가구·문틀 틈새 마감

브라켓 주변 마감

걸레받이 마감
아래 순서로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합니다.
벌어진 간격과 깊이를 살펴봅니다.
오래된 실리콘이나 몰딩 잔여물을 정리합니다.
가구와 벽 색상에 어울리는 실리콘을 고릅니다.
틈새를 채우고 매끄럽게 정리합니다.